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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_우상혁 높이뛰기

by noksan2023 2024.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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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도 더 높이 뛰려고 삭발”…우상혁, 11일 메달 향해 점프

 

 

지난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높이뛰기 예선에 출전한 우상혁이 2m27 2차시기 점프에 성공하고 있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11일 군인 신분이던 2020 도쿄 대회 때보다 더 짧은 머리로 2024 파리 올림픽을 치른다.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대회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7을 가뿐하게 넘고, 공동 3위로 결선에 진출한 우상혁은 “지금 생각해보니, 머리카락 참 잘 잘랐다”며 “삭발 수준으로 머리카락을 자른 게, 빛을 볼 날이 올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우상혁은 오는 11일 오전 2시에 열리는 결선에서 삭발을 한 채로 바를 넘는다. 우상혁은 올해 4월 홍콩 전지훈련 중 ‘훈련에 방해가 될까봐’ 직접 삭발을 했다. 그는 “파리 올림픽에서 1㎝라도 더 높이 뛰고자 삭발했고,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며 “머리카락을 밀면서 초심도 떠올린다”고 말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높이뛰기 예선에 출전한 우상혁이 2m27 2차시기 점프에 성공, 결선 진출을 확정한 뒤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그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2m26·결선 진출 실패), 2020 도쿄 대회(2m35·4위)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 무대에 섰다. 세계 최정상급 점퍼로 올라선 시점인 도쿄 대회 당시 우상혁은 군인 신분(국군체육부대 소속)이었다. 짧은 머리카락으로 거수경례하는 모습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이후 우상혁은 2022년 세계실내선수권대회 우승(2m34), 실외 세계선수권대회 2위(2m35), 2023년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m35) 등 한국 육상 최초 기록을 여러 개 세웠다. 전역한 뒤에도 우상혁은 짧은 머리를 고수했다. 올해는 아예 삭발을 하며 ‘높이뛰기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파리 올림픽 예선을 공동 3위로 통과한 우상혁은 한국 육상 트랙&필드 최초로 대회 2회 연속 결선에 진출한 선수가 됐다.

 

이제 우상혁의 꿈은 파리 올림픽 메달에 닿아 있다.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출전하는 12명 중 우상혁은 3번째로 높은 개인 최고 기록을 보유했다. 도쿄 올림픽 공동 금메달리스트인 무타즈 에사 바르심(2m43·카타르), 장마르코 탬베리(2m39) 만이 우상혁보다 높은 개인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해미시 커(뉴질랜드)의 개인 최고 기록도 우상혁과 같은 2m36이다. 주본 해리슨(미국)이 예선에서 탈락한 터라, 결선에서는 우상혁, 바르심, 탬베리, 커가 우승을 놓고 4파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우상혁은 “모든 걸 갈아 넣으며 훈련했다”며 “결선에서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광복 이후 한국 육상이 배출한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1992 바르셀로나 대회 황영조(금메달)와 1996 애틀랜타 대회 이봉주(은메달) 단 두 명뿐이다. 두 개의 메달은 모두 도로 종목인 마라톤에서 나왔다. 우상혁이 이번 대회서 메달을 획득하면 28년 만에 새로운 올림픽 육상 한국인 메달리스트가 탄생한다. 트랙&필드 종목에서는 한국인 최초 메달리스트라는 수식어도 얻을 수 있다.

 

 

우상혁, 높이뛰기 결선 진출…2m27 넘고 예선 공동 3위

 

 

우상혁이 7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육상 높이뛰기 예선에서 2.27m 2차 시기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이 한국 육상 트랙&필드 사상 첫 메달을 위한 첫 단추를 기분좋게 꿰었다. 우상혁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7을 넘으며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날 우상혁은 2m15, 2m20, 2m24를 모두 1차 시기에서 가볍게 넘었다. 2m27은 1차 시기에서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서 성공해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는 2m29를 넘거나, 전체 31명 중 상위 12명 안에 들면 결선에 진출한다. 이날 경기에서 2m27을 넘은 선수는 5명이었고, 우상혁은 2m29를 시도할 필요 없이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2m24를 넘은 선수 7명이 추가로 결선행 티켓을 얻었다.

또 다른 도쿄 올림픽 챔피언이자 현역 최고 점퍼로 꼽히는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은 2m27 1차 시기에서 실패한 뒤, 왼쪽 종아리 근육 경련을 호소했으나 2차 시기에서는 바를 넘어 우상혁과 함께 공동 3위를 했다. 해미시 커(뉴질랜드)는 2m20 1, 2차 시기를 실패했으나, 3차 시기에서 넘어 위기를 넘겼다. 우상혁은 한국시간 11일 오전 2시에 시작하는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메달을 향해 도약한다.

 

 

군인 때보다 짧은, 간절함 담은 우상혁 삭발…"1㎝ 라도 더"

 

 

대한민국 대표팀 우상혁이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육상 높이뛰기 예선에서 2.24m 1차 시기에 도전하고 있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군인 신분일 때보다 더 짧은 머리로 2024 파리 올림픽 무대를 소화하고 있다. "1㎝라도 더 넘고 싶다"는 그의 간절함과 의지가 담긴 헤어스타일이다. 우상혁은 지난 7일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 27을 넘어 결선 무대에 올랐다.

31명의 출전 선수 중 공동 3위에 오른 우상혁은 상위 12명까지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우상혁은 11일 오전 2시에 열리는 결선에서 생애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육상 선수가 트랙과 필드를 통틀어 올림픽에서 2회 연속 결선에 오른 것은 우상혁이 처음이다. 3년 전 도쿄 대회에서 그는 2m 35의 깜짝 한국 신기록을 세웠으나 4위로 마쳐 아쉽게 시상대에 서지는 못했다. 이후 정상급 점퍼로 성장한 우상혁은 반드시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흥미로운 것은 우상혁의 헤어스타일이다. 2021년 도쿄 올림픽 당시 국군체육부대 소속이었던 우상혁은 그때보다 더 짧은 헤어스타일로 파리 대회에 임하고 있다 완벽한 '빡빡머리'다. 우상혁은 올 4월 홍콩 전지훈련 중 직접 삭발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그는 "파리에서 1㎝라도 더 높이 뛰고 싶은 마음에 삭발했다. 머리카락을 밀면서 초심도 떠올렸다"고 했다. 그만큼 우상혁은 어느 때보다도 간절함 속에 이번 대회에 임하고 있다.

예선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인 우상혁은 첫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를 위해 전진하고 있다. 도쿄 올림픽 공동 금메달을 땄던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가 100%의 컨디션이 아니라는 점도 그에게는 긍정적이다. 바르심은 예선 중 2차례나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고, 탬베리도 경기 전 입원하는 등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다. 우상혁은 바르심과 탬베리 그리고 뉴질랜드의 해미시 커 등과 금메달을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최고 기록인 2m 36을 넘어 2m 37 이상을 성공할 경우 금메달을 수확할 가능성이 커진다.

만약 우상혁이 시상대에 오른다면 한국인 올림픽 육상 트랙·필드 최초의 메달리스트가 될 수 있다. 한국 육상이 올림픽에서 수확한 메달은 모두 도로 종목인 마라톤에서 나왔다. 1992 바르셀로나 대회 황영조의 금메달과 1996 애틀랜타 대회 이봉주의 은메달이 전부다. 강한 정신력으로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우상혁은 가장 높은 곳에 오르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왕 하는 거 꼭대기에 오르고 싶다. 애국가를 한 번 울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우상혁 짜릿한 포효! 사상 첫 메달 보인다→높이뛰기 결선 진출... 예선 공동 3위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이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진출했다. 우상혁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높이뛰기 예선 A조에서 2m27을 넘었다. 이로써 우상혁은 A조 2위 및 전체 공동 3위를 기록해 결선 무대에 올랐다. 높이뛰기 예선은 A조 15명, B조 16명이 나뉘어 31명이 출전했는데, 두 조를 합쳐 상위 12명 안에 들어야 결선에 진출할 수 있다. 또는 기준 기록 2m29를 넘어야 한다. 우상혁은 12위 안에 드는 좋은 성적을 올려 결선 티켓과 함께 자신감을 얻었다.

우상혁은 14번째 순서로 나섰다. 첫 번째 시기부터 2m15를 가볍게 넘었다. 두 번째 높이인 2m20, 그 다음인 2m24도 가볍게 넘어섰다. 그 사이 탈락자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다. 우상혁도 2m27 1차 시기에서 엉덩이가 걸려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선 성공하고 포효했다. 우상혁답게 큰 소리로 "가자"를 외쳤다. 앞서 우상혁은 2016 리우올림픽에 첫 출전했으나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2020 도쿄올림픽에선 2m35를 넘어 4위를 기록했다. 한국 육상 트랙앤드필드 사상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선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결선은 오는 11일 오전 2시 같은 장소인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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