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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팔아오다_쌀 사온다 쌀 팔아오다_쌀 사온다 어 원 : 쌀을 돈 주고 사오는 것을 살 팔아온다고 하는데 이는 언어 도착倒錯 현상이다. 즉, 단어가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뜻과는 정반대의 뜻으로 쓰이는 경우를 일컫는 말이다. 옛날에는 팔다라는 말이 흥정하다는 뜻으로도 쓰였다. 17세기에는 쌀을 팔아 들이다란 말이 쌀을 팔아 돈을 가져오다란 뜻이 아니라 쌀을 흥정해서 집으로 가져오다란 뜻으로 쓰였다. 이처럼 옛날에 쌀을 팔아 들이다로 쓰였던 것이 관용적으로 굳어져서 마침내 사다 대신 팔다가 쓰이게 된 것이다. 요 즘 : 쌀 팔아오다는 쌀 사온다는 말과 같은 뜻으로 주로 중장년층에서 쓰고 있는 말이다. 영호남 지방에서는 쌀 팔아오다라는 말이 압도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지만 오늘날의 중부 지방에서는 쌀 사온다가 더 널리.. 2026. 10. 13.
싸가지_싹+아지, 싹이 막 나오기 시작하는 처음 상태인 싹수를 일컫는 말 싸가지_싹+아지, 싹이 막 나오기 시작하는 처음 상태인 싹수를 일컫는 말 어 원 : 이 말은 싹과 아지가 합쳐서 이루어진 말이다. 동물의 새끼나 작은 것을 가리키는 접미사 아지가 싹과 결합하여, 싹이 막 나오기 시작하는 처음 상태인 싹수를 일컫는 말이 되었다. 요 즘 : 본래는 막 움트기 시작하는 싹의 첫머리를 가리키는 이 말이, 일상에서는 비유적으로 어떤 일이나 사람이 앞으로 잘될 것인지 아닌지를 나타내는 낌새나 징조를 가리키는 속어로 쓰인다. 모체가 되는 말로 '싹수가 노랗다'라는 말이 있다. 식물은 단풍이 들지 않은 이상 병이 들면 노래지는데 싹부터 노랗다는, 즉 날 때부터 글러먹었다는 소리다.이 말은 '싹'+'아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싹'은 말 그대로 풀 같은 것의 싹이고 '아.. 2026. 10. 13.
십팔번十八番_특별히 잘하는 장기나 즐겨 부르는 애창곡 십팔번十八番_특별히 잘하는 장기나 즐겨 부르는 애창곡 어 원 : 애창곡, 장기의 뜻으로 쓰이고 있는 십팔번이란 말은 일본에서 건너온 말이다. 17세기 무렵, 일본 가부키 배우 중 이치가와 단주로라는 사람이 자신의 가문에서 내려온 기예 중 크게 성공한 18가지 기예를 정리했는데, 이것을 가부키 십팔번이라 불렀다. 이처럼 십팔번은 단주로 가문의 대표적인 희극을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이 의미를 확대 사용함으로써 일상용어가 된 것이다. 요 즘 : 어떤 사람이 특별히 잘하는 장기나 즐겨 부르는 애창곡을 가리키는 말이다. 상황에 따라서 장기나 애창곡, 잘 부르는 노래 등으로 바꿔 쓸 수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좋아하는 노래가 한 곡씩은 있다. 이것을 일반적으로 ‘십팔번’이라고 한다. “네 노래 십팔.. 2026. 10. 13.
십상十成이다_꼭 들어맞는다, 썩 잘 어울린다, 마침 제격이다 십상十成이다_꼭 들어맞는다, 썩 잘 어울린다, 마침 제격이다 어 원 : 십성은 본래 황금의 품질을 10등분 했을 때 첫째 등급을 이르는 말이다. 그러므로 아주 훌륭한 물건이나 어떤 일이 썩 잘된 경우를 가리키는 말이다. 요 즘 : 본래는 훌륭한 물건을 가리키는 명사였으나, 일반적으로 쓰일 때는 꼭 들어맞는다, 썩 잘 어울린다, 마침 제격이다 등의 뜻으로 쓰인다. 십성십상이다는 "십중팔구"와 유사한 의미로, 거의 확실한 상황을 설명할 때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이 표현은 "열 번 중 열 번"이라는 뜻의 한자어로, "그렇게 되기 십상이다"는 "그렇게 되기 확실하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어원은 '십성'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는 황금의 품질을 열 단계로 나누었을 때 가장 뛰어난 상태를 .. 2026.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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