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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생가_경기도 여주군 대신면 보통리 190-2 조성환 생가_경기도 여주군 대신면 보통리 190-2     조성환 생가는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국무위원과 군무부장 등을 역임한 조성환이 태어난 곳이다 조성환曺成煥은 대한제국의 군인 출신으로 일제의 침략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던 1907년 민회를 조직하여 항일 구국운동에 투신, 중국으로 망명하였다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국무위 원, 군무부장 등을 역임하다가 만주로 넘어가 서열, 김좌진 등과 함께 북로군정서를 조직하고 청산리전투에참가하였다 이후 만주지역에서 활동하며 독립운동단체를 하나로 묶기 위해 노력하였고, 1926년 민족 유일당운동에 나서 독립운동단체들을 하나로 묶고 만주지역에 이주한 한인들의 정착을 도왔 다 1932년 임시정부가 윤봉길 의거 이후 일제의 추격을 받은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위기에 古卜F 요인들과 함께.. 2025. 4. 14.
무리꾸럭 : 빚물이_남의 빚이나 손해를 대신 물어 주는 일 무리꾸럭 : 빚물이_남의 빚이나 손해를 대신 물어 주는 일     형제나 가까운 사람이 큰 빚을 지거나 사기를 당해 도움을 청하면 거절하기가 쉽지 않다. 결국에는 어쩔 수 없이 금전적으로 도와주어야 하고, 또 잘못하면 빚까지 떠맡아야 한다. 이렇듯 남의 빚이나 손해를 대신 물어 주는 일을 '무리꾸럭'이라 한다. 자기가 진 빚도 아니고 자기 때문에 생긴 손해도 아닌데, 울며 겨자 먹기로 그것을 감당해야 하니 억울하기 짝이 없는 노릇이다. 그러나 어찌하랴, 혈육의 정과 친구간 의리를 무시할수 없으니. ‘무리꾸럭'과 비슷한 의미의 단어로 ‘빚 물이'가 있다. 이는 ‘남의 빚을 대신 갚아 주는 것'을 뜻하므로, 남의 빚은 물론이고 남의 손해까지 물어 주는‘무리꾸럭'보다는의미 영역이 좁다.  무릎맞춤, 무리꾸럭,.. 2025. 4. 10.
모래톱 : 사장 모래사장_강가나 바닷가의 넓고 큰 모래벌판 모래톱 : 사장 모래사장_강가나 바닷가의 넓고 큰 모래벌판      강이나 바다에 널려 있는 것이 모래다. 모래가 많은 곳은 넓은 벌판을 이루기도 한다. 강물이 불어나면 모래벌판은 물에 잠기기도 하고, 파도가 밀려오면 물에 쓸리기도한다. 강이나 바닷가의 넓고 큰 모래벌판을 ‘모래톱'이라 한다. ‘톱'은 분명하지는 않지만 ‘덮여 있는 곳'을 지시하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모래가 덮여 있는 곳이 ‘모래톱'이 된다. “산모퉁이를 돌아오는 바람에 잔파도가 일어나서 모래톱을 핥듯이 때려 댔다.”와 같이 쓸 수 있다. 한자어 ‘사장(沙場), 모래사장(--沙場)' 과 의미가 일치한다. ‘모래사장'은 ‘사장(沙場)'의 ‘사(沙)'와 의미가 같은 고유어 ‘모래'를 덧붙인 동의(同義)중복형태다.  '모래톱'이라는 말을 .. 2025. 4. 10.
마수걸이 마수 개시_맨 처음으로 물건을 파는 일 마수걸이 마수 개시_맨 처음으로 물건을 파는 일     징사를 하는 사람들은 그날 처음으로 물건을 파는 일에 유난히 신경을 쓴다. 처음 물건을 파는 판세로 그날 하루의 장사 운을 점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가게 문을 열자마자 물건이 잘 팔린다면 그날의 장사 운은 좋은 것이지만, 가게 문을 연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손님이 들지 않는다면 그날 장사 운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상인들은 처음으로 물건이 팔릴 때를 기다리며, “아직 마수걸이도못했어.”“마수걸이나할까!” 와 같은 말로 초조한 마음을 달랜다. 여기서 말하는 ‘마수걸이'는 ‘맨 처음으로 물건을 파는 일'이라는 뜻이다. 줄여서 ‘마수'라고도 한다. 한자어 ‘개시(開市)'와 같 다. 맨 처음으로 물건을 산 손님을 특별히 ‘마수손님'이.. 2025.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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