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에서 쫓겨난 ‘독도’ 모형… 국방부 “수장고 보관. 재설치 검토 중”
국방부는 전쟁기념관에서 사라져 논란이 일어난 독도 조형물에 대해 “보수작업 완료 후 재설치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현재 독도 모형은 다른 노후 전시물과 함께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쟁기념관 개관 30주년을 맞이해 기념관 내 모든 전시물의 노후도, 콘텐츠 내용, 관람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 중”이라며 “특히 전시공간이 아닌 복도 등 공간에 임시로 설치해 두었던 전시물들을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리했으며, 지금까지 독도 모형을 포함한 6개 전시물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도 모형 전시물은 2012년에 제작됐다”며 “노후화로 인해 훼손된 부분이 있고, 복도 공간에 위치해 관람 동선에 방해가 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 ‘아름다운 섬, 독도’라는 제목의 설명문과 함께 전시돼 있던 독도 조형물이 예고 없이 사라진 사실이 알려졌다. 이를 두고 최근 서울 시내 지하철역에서도 독도 조형물이 철거된 것과 맞물려 '독도 지우기'라는 논란이 일었다.
국방부·전쟁기념사업회 "전쟁기념관 내 수장고 신세 독도 전시물 보수 후 재설치 검토"
국방부 산하 전쟁기념사업회는 지난 6월 초 노후화 등을 이유로 철거한 독도 전시물을 보수한 뒤 다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전쟁기념관을 운영하는 전쟁기념사업회 측은 "현재 전쟁기념관 수장고에 보관 중인 독도 전시물의 수리가 끝나면 재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1층 상설 전시관에 있는 전쟁역사실 내 기존 독도 관련 전시 공간을 포함해 재설치 장소를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전쟁기념관 전쟁역사실 내 독도 관련 전시 공간에는 1905년 러·일 전쟁 직후 일본의 독도 침탈 역사가 관련 역사적 기록물과 함께 전시돼 있다.
국방부도 "현재 독도 모형은 다른 노후 전시물과 함께 수장고에 보관돼 있으며, 보수작업 완료 후 재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독도 전시물 철거 배경에 대해 "전쟁기념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기념관 내 모든 전시물의 노후도, 콘텐츠 내용, 관람 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 중"이라며 "특히, 전시공간이 아닌 복도 등의 공간에 임시로 설치했던 전시물들을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리했으며, 지금까지 독도 모형을 포함한 6개 전시물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독도 모형 전시물은 2012년에 제작된 것으로, 노후화로 인해 훼손된 부분이 있고 복도에 있어 관람 동선에 방해가 된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서울 시내 지하철역과 전쟁기념관 내 독도 전시물이 철거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에 국방부와 전쟁기념사업회가 철거 후 수개월째 전쟁기념관 수장고에 보관해온 독도 전시물을 보수해 재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용산 전쟁기념관도 독도 조형물 철거… 이유 들어보니
최근 지하철 3호선 안국역과 2호선 잠실역 등에 설치됐던 독도 조형물이 철거돼 비판을 받은 가운데, 용산 전쟁기념관도 독도 조형물을 철거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전쟁기념관에 따르면 기념관 내 6·25전쟁실 앞 복도에 있던 독도 조형물이 지난 6월 3일 철거됐다.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독도 관련 영상이 상영되던 TV도 자취를 감췄다.
노후화 등 이유로 철거 후 수장고 보관
독도 축소 모형인 이 조형물은 2012년쯤 기념관이 기증받아 전시해 왔다. 그러나 지난 5월 열린 운영위원회 심의에서 조형물이 노후화했고, 전시 공간이 아닌 복도에 설치돼 관람 동선에 방해된다는 지적이 나와 철거됐다. 현재는 수장고에서 보관 중이다. 기념관에 따르면 독도 조형물에 최근 특별히 훼손된 부분은 없지만, 장기간 빛을 많이 받아 열화현상이 일어났다. 그러던 중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아 노후화했거나 동선에 방해가 된 전시물을 대대적으로 점검하고 정비하는 과정에서 독도 조형물을 우선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독도 조형물을 포함해 아카이브센터 복도 쪽에 전시 중이던 방산장비 등 총 6점이 철거됐다. 기념관은 독도 조형물을 우선 보수한 뒤 다시 전시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훼손 정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재설치 장소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관련 기획전이나 특별전이 있을 때 전시하거나 상설 전시하는 등 모든 방안을 열어 놓고 검토 중이다.
정부 비판 확산… 민주당도 "밀정 누구냐"
지하철 역사에 이어 전쟁기념관까지 독도 조형물을 철거하자 정부를 향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잇따라 조형물이 잇따라 철거되면서 정부 입김이 있던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온라인 상에서는 "나라 팔아먹는 정부가 어디있냐", "독도 흔적을 하나둘씩 지워나가려는 거다", "지금 이 시기에 굳이 철거하고 재설치도 안 한다고 하면서 정치적 의도가 없다고 하면 누가 믿냐", "기시다 일본 총리 방한 앞두고 뭐라도 잘 보이고 싶었나 보다", "낡았으면 새 모습으로 바꿔야지 그냥 없애는 게 말이 안 된다" 등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2022년 해양수산부 업무보고에서 독도라는 단어를 들어내고, 광복절을 앞두고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독도 조형물을 철거하더니, 이제는 전쟁기념관에서 도려냈다"며 "국민은 대한민국 영토주권을 찬탈하려는 일본에 협조하는 밀정이 누구인지 묻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념관은 지하철 역사 내 독도 조형물 철거와 이번 사안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독도 조형물이 소중한 자산인 만큼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습도가 조절되는 수장고로 우선 옮겼을 뿐 외부 압력이나 다른 의도는 없었다는 것이다. 기념관 관계자는 "독도 조형물 철거에 대한 외부 요청은 없었고, 기념관 내부는 물론 관람객들로부터 조형물이 동선에 방해가 된다는 지적이 오래 전부터 있었다"며 "전시 공간에 다른 콘텐츠들이 다 전시돼 있어 어느 공간에 재설치할지는 시간을 두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軍, 독도방어훈련 UFS기간 비공개 실시…尹정부 들어 다섯번째
군 당국이 한미연합 을지자유의방패(UFS) 연습 사흘째인 21일 독도방어훈련을 비공개로 실시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오늘 동해영토수호훈련을 동해상에서 실시했다"며 "영토와 국민 재산 보호를 위해 정례적으로 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해군과 해경은 이날 오전 예년과 비슷한 규모로 함정 3~5척을 동원해 동해상에서 동해영토 수호훈련을 실시했다.
해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매년 정례적으로 동해영토 수호훈련을 시행해 왔다"며 "이번 훈련도 우리 영토·국민·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하기 위해 시행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매년 두 차례 독도 인근에서 실시하는 독도방어훈련을 ‘동해영토수호훈련’이라고 부른다. 이 관계자는 "1년에 두 번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실시하는 것이 지침이어서 올해 안으로 한 번 더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해 12월 실시된 독도방어훈련과 유사한 규모로 진행됐다. 해군과 해경 함정이 참여했으며, 해병대 병력의 독도 상륙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정부 들어 독도방어훈련은 이번이 다섯 번째이며, 앞선 네 차례 훈련도 비공개로 진행됐다. 과거 군 당국은 공군 전투기와 해병대 상륙 병력까지 동원하고 사전에 훈련 계획을 알리면서 공개적으로 비교적 큰 규모로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현 정부 들어서는 매번 비교적 작은 규모로 실시하면서 언론에도 사전에 알리지 않고 있다. 독도방어훈련은 1986년 처음 시행됐고, 2003년 이후에는 매년 두 차례로 나눠 정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독도방어훈련이 알려질 때마다 일본은 우리 정부에 항의했다.현 정부 들어 진행된 독도방어훈련이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 것도 일본의 이런 반응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독도 사진 절대 안 지워"…日수출 포기했다 '돈쭐' 나고 있는 '이 회사' 어디?
일본에 수출하는 대가로 포장지 뒷면의 독도 사진과 글을 지우라는 조건을 거절한 전남 장성의 한 유아용 쌀과자 업체가 이른바 ‘돈쭐’(돈으로 혼내주는 구매 운동)이 나고 있다. 21일 전남 장성군에 따르면 유아용 쌀과자 업체인 ‘올바름’은 자사 홈페이지 내 전 제품을 품절 상태로 바꿨다. 22일 업체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현재 주문이 급증해 품절 상태로 전환했다. 주문 처리에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라는 배송 지연 안내문이 뜬다. 업체 측은 “제품 배송이 일주일 이상 걸릴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올바름은 2021년부터 업체가 자체 생산하는 제품 포장지 뒷면에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문구와 독도가 포함된 한반도 그림을 함께 넣어 판매해왔다. 그러던 중 업체는 선택 갈림길에 서게 됐다. 지난해 12월부터 반년 가까이 수출을 논의해온 일본 바이어 측이 “거래하려면 포장지에서 독도를 지우라”는 의견을 밝혀와서다. 포장지에서 독도 안내를 빼면 연 매출 15%에 달하는 수출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당시 불경기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던 업체 측은 고민 끝에 이런 요구를 최종적으로 거절했다. 김정광 대표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많이 고심했던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일본 쪽 요구에) 자존심이 많이 상했고, 독도를 지우면서까지 수출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 (응하지 않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
업체의 이런 사연은 “어려운 결정을 한 업체를 도와주자”는 반응과 함께 언론 보도와 전국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갔다. 구매가 몰리면서 전국 8·15 광복절이 있던 14~16일 사흘 동안 접수된 주문량은 한 달 치 평균 판매량을 이미 넘어섰을 정도였다고 전해졌다. 구매 인증 글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일 경기도 한 지역 맘 카페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업체 대표는 구매자들에게 “폭발적인 응원에 생애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휘몰아치는 감동으로 저도 모르게 눈물과 콧물을 흘리고 있다”라며 “진정한 애국자는 제가 아니라 독도와 관련해 관심과 응원을 주는 여러분들”이라는 감사 편지를 보내고 있다. 또 지자체는 업체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난 20일 올바름을 찾아 “이름 그대로 올바른 기업이 장성에 있어 자랑스럽다”라며 “군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친일 공직 제한' '독도 부정 내란죄'... 과잉 입법 아닌가
더불어민주당이 친일·반민족 행위를 옹호하는 이들의 공직 임명을 제한하고 독도 영유권을 부정하는 발언을 처벌하는 입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한다. 역사 왜곡을 처벌하기 위한 입법 시도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있었으나, 그때마다 위헌 논란에 부딪혀 폐기됐다. 광복절 전후 불거진 윤석열 정부의 퇴행적 역사관에 대한 비판에 편승하기에 앞서 과잉 입법이나 위헌 등의 여부를 면밀히 따져보는 것이 입법 주도권을 쥔 민주당의 책임 있는 자세일 것이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그제 "윤석열 정권에 정말 중요한 건 우리나라가 아니라 일본인 것 같다"며 "나라를 지키고 국토 수호를 위한 입법을 하겠다"고 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독도 영유권 부정에 대해 "내란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했다. 과거사 언급이 사라진 윤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중요한 것은 일본의 마음"이라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식민사관·뉴라이트 논란 인사들의 정부 역사·교육기관장 기용 등 최근 잇따른 윤 정부의 친일 논란을 겨냥해 역사 논쟁을 이어가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한일관계가 논란이 될 때마다 역사 왜곡 발언을 처벌하려는 입법 시도들은 있었다. 그러나 헌법에 명시된 표현의 자유와 학문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에 좌초된 전례를 민주당이 모르지 않을 것이다. 공론장에서 해결해야 할 역사 왜곡 문제를 사법 영역으로 가져올 경우, 그 과정에서 국론 분열 등의 소모적 갈등은 불가피하다. 민주당의 입법 추진 배경에 광복절을 계기로 분출하고 있는 정부 비판 여론을 결집하려는 의도가 반영돼 있다는 의구심이 드는 이유다.
민주당이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과거사는 묻어두자'는 식의 윤 정부 인사들의 인식과 이에 따른 대일외교 결과를 비판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 관계와 친일·반민족 행위에 대한 명확한 판단 기준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인기영합식 입법을 추진해 정치 공세 소재로 삼으려 한다면 곤란하다. 민주당은 최근 윤 대통령의 '반국가세력' 발언에 대해 "국론 분열을 조장한다"고 반발했다. 역사 왜곡 처벌 입법에 대해서도 친일 프레임을 통한 또 다른 편가르기가 아닌지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
“동북아역사재단·국립중앙도서관서도 독도 사라졌다?”
전쟁기념관에 있던 독도 모형이 사라진 가운데, 동북아 역사재단 건물에도 독도 조형물이 없어졌다는 설이 돌고 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북아역사재단에서도 독도 조형물 사라짐.jpg’이라는 제목의 캡처글이 화제를 모았다. 캡처 사진 속 글쓴이 A씨는 자신이 동북아 역사재단 건물에 근무한다고 알렸다. 이어 “언제인지 1층에 있던 독도 실시간 방영하는 모니터가 사라지고 독도 조형물도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댓글 작성자 B씨도 “심각하다. 국립중앙도서관 5층 독도모형도 사라졌다”고 전했다.
앞서 전쟁기념관에서도 독도 모형을 철거한 바 있다. 이에 전쟁기념사업회는 “조형물이 노후돼 수장고에 있다”며 “보수 작업 뒤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쟁기념관사업회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2층 복도에 있던 독도 모형은 다른 노후 전시물과 함께 수장고에 보관돼 있다”고 밝혔다. 전쟁기념관사업회는 “전쟁기념관은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이해 전시물, 콘텐츠 내용, 관람 동선 등을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전시 공간이 아닌 복도 등의 공간에 임시로 설치해 뒀던 전시물들을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리했으며, 그중 하나가 독도 모형 전시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전시물은 2012년에 제작된 것으로, 표면의 유약이 박리되고 가장자리가 박락되는 등 노후화로 인해 훼손된 부분이 있었다”며 “또한 복도 공간에 위치해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와 관람 동선에 방해가 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독도 조형물은 적절한 보수 작업 및 전시 공간 내 배치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서울 지하철 안국역과 잠실역에 있던 독도 모형도 철거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독도 모형을 철거했다고 설명했다.
'오늘의 포토 제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 기아에는 김도영이 있어 행복하다 (1) | 2024.08.24 |
---|---|
2024 한화 가을야구_시동 걸어보자 (3) | 2024.08.24 |
서진이네 시즌2_후기1 (4) | 2024.08.24 |
818 민주당 전당대회_이재명 당대표, 김민석 전현희 한준호 김병주 이언주 (0) | 2024.08.18 |
광복회장 이종찬에 대한 공격 시작 (0) | 2024.08.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