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7일), 모레(28일) '눈 폭탄' 예고
또 기상청은 영하권의 낮은 기온이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눈에 습기가 많지 않을 전망이나, 해안가에 가까운 지역은 기온이 높아 습한 형태의 강설이 예상된다며 “약한 구조물 붕괴나 나무 쓰러짐 등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가시거리가 짧고 빙판·눈길에 의한 미끄럼에 주의하고, 항공 운항에 차질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동기간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일부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29일 일요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며 연말과 연초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 다만 해안가와 산지에서는 강한 바람으로 체감 온도가 낮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연말연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날씨가 대체로 맑아 해넘이와 해돋이 모두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해넘이(일몰·12월 31일)와 해돋이(일출·1월 1일) 기간에 날씨가 대체로 맑거나 해상 중심으로 구름이 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넘이 때는 전남, 제주에 일부 구름이 유입될 수 있으나,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주요 도시별 해넘이 시간은 서울 오후 5시 24분, 대전 오후 5시 25분, 전주 오후 5시 28분, 청주 오후 5시 24분, 광주 오후 5시 31분, 대구 오후 5시 22분, 부산 오후 5시 22분, 강릉 오후 5시 16분, 제주 오후 5시 36분이다.
해돋이의 경우 서쪽 지역과 제주 일부 지역에 구름대가 유입될 수 있으나 동쪽 지역에서는 대부분 일출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주요 도시별 해돋이 시간은 서울 오전 7시 47분, 대전 오전 7시 42분, 전주 오전 7시 42분, 청주 오전 7시 42분, 광주 오전 7시 41분, 대구 오전 7시 36분, 부산 오전 7시 32분, 강릉 오전 7시 40분, 제주 오전 7시 38분으로 예보됐다.
오전까지 '눈 폭탄' 뒤 기온 '뚝'...서울 체감 -12℃
밤사이 시작된 눈은 주말인 오늘(21일) 오전까지 중서부와 전북까지 점차 넓혀집니다. 곳에 따라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데, 눈이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서해안에서 시작된 눈이 점차 내륙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주말 오전에는 전국 곳곳이 새하얀 눈으로 뒤덮일 전망인데, 이번에도 일부 지역에는 강하고 많은 눈이 쏟아질 가능성이 커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주말 오전까지 서울에 1에서 5cm, 그 밖의 중서부와 전북 내륙에 최고 10cm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대설특보 수준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추위 속에 내린 눈이 도로 살얼음이나 빙판으로 변하거나 강한 눈으로 시설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이 빠르게 통과하며 21일 토요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강하고 많은 눈이 예상되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눈이 그친 뒤 주말 밤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며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일요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7도까지 떨어지고, 체감 온도는 무려 -12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이번 겨울 최강 한파는 월요일 아침 출근길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한파 속에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일요일까지 강풍과 더불어 눈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항공기를 이용하려면 지연 또는 결항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7일 날씨 '서울 -7도' 출근길 기온 뚝…일부 지역에 눈
금요일인 27일은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중·북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 낮 최고기온은 -2∼7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녹았던 눈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늦은 새벽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일부 전라 내륙에서 시작된 눈 또는 비는 오후에 충북 북부를 제외한 그 밖의 충청권에 내리겠고 밤에는 경기 남부 서해안과 경북 남서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로 확대되겠다. 서울·인천·경기 남부 내륙에도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27∼28일 이틀 동안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과 남부 내륙, 광주·전남 북서부, 전북, 제주도 산지 3∼10㎝(많은 곳 전북 20㎝ 이상), 대전·세종·충남 중·북부 내륙과 충북 중·남부, 전남, 경남 서부 내륙 1∼5㎝, 경북 남서 내륙과 제주도 중산간 1㎝ 안팎이다. 경기 남부 서해안과 서해 5도는 27일 하루 1㎝ 안팎의 눈이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전북 5∼20㎜, 충남 남부와 광주·전남 북서부, 제주도 5∼10㎜, 대전·세종·충남 북부와 충북 중·남부, 전남, 경남 서부 내륙 5㎜ 미만, 경북 남서 내륙 1㎜ 안팎이다. 경기 남부 서해안과 서해 5도는 27일 하루 1㎜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일부 경남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2.0∼4.0m, 서해 1.0∼4.0m로 예상된다.
'오늘의 포토 제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석열 비상 계엄 선포(2024.12.03.)_긴급 대국민 특별담화 (3) | 2024.12.04 |
---|---|
이재명, 5개 재판 중 3개 남았다 (2) | 2024.11.26 |
대학가 시국 선언문_2024년 대한민국의 모습 (1) | 2024.11.20 |
2024 탄핵 평행이론 정리 (7) | 2024.11.17 |
이재명 15일, 운명의 한 주_관련 재판 선고 (1) | 2024.11.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