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523 꿩 > 닭 > 오리_속담으로 살펴본 우선 순위 꿩이 최고 다음이 닭, 그리고 오리 - 꿩 대신 닭- 닭 잡아 먹고 오리발 내민다 꿩 꿩은 꿩과에 속하는 새이다. 수컷을 장끼, 암컷을 까투리라 한다. 세계적으로 182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4종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본토와 제주도를 비롯하여 육지와 4㎞ 이상 떨어지지 않은 큰 섬에는 두루 분포되어 있으나, 울릉도 및 원격 도서지방에는 없다. 농어촌·산간초지·도시공원 등에서 서식하는 대표적인 텃새이자 일찍부터 우리 민족이 식용으로 사냥해온 야생조류이다. 꿩은 사람들이 즐겨 먹었기 때문에 사냥법이 다양하며, 다양한 요리의 재료와 약재로 사랑받아 왔다. 속담·설화·판소리·연극에서 주역으로 등장할 정도로 우리 민족에게는 친숙한 새이다. 꿩은 한자어로 치(雉)라고 하나, 화충(華蟲) · 개조(介鳥) · .. 2024. 11. 24.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어 놓는다_엉뚱한 수작으로 속여 넘기려 한다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어 놓는다 : 닭 > 오리 나쁜 짓을 해 놓고, 그것이 들통이 났음에도 뻔뻔스럽게 딱 잡아 뗀다는 뜻입니다. 남의 닭을 몰래 잡아 먹고는, 이를 알고 찾아 온 닭 주인에게 '내가 먹은 것은 닭이 아니라, 오리오. 여기 오리발을 보오'라면서 오리 발을 들이대며 딱 잡아 떼는 것입니다. 말 할 것도 없이, 그러한 행태를 한다면, 그 놈은 이미 사람이기를 포기한 인간 쓰레기입니다. 사람은 살다 보면 뜻하지 않게 잘 못을 저지르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이라는 존재가 온전하지 않아서 입니다. 뜻하지 않게 잘 못을 하면, 누가 보든 안 보든, 누가 알든 알지 못하든, 곧장 스스로 잘 못을 늬우치고, 그로 인하여 해를 입은 사람에게 스스로 찾아가 잘 못을 빌어야 합니다. 그것.. 2024. 11. 24. 누울 자리 봐 가며 발을 뻗어라_미리 살피고 일을 시작하라 누울 자리 봐 가며 발을 뻗어라 여러 사람이 끼어 자야 하는 좁은 공간은 누울 만한 곳이 못 된다.공연히 끼여서 발을 뻗어 보았자 남의 잠만 방해할 뿐이다.누울 때에는 누울 만한 장소인지 아닌지를 살펴 가면서 발을 뻗어야 한다.장소를 가리지 않고 아무 데나 누우면 자기뿐만 아니라 남에게도 불편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누울 자리 봐 가며 발을 뻗어라.”에 ‘어떤 일을 할 때 그 결과가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생각하여 미리 살피고 일을 시작하라'라는 의미가 생겨난 것이다. 이와 같은 의미의 속담에 “발 뻗을 자리를 보고 누우랬다.”, “이부자리 보고 발을 펴라.” 등도 있다. 장소가 아주 협소하면 눕고 싶어도 누울 수가 없다.그런 장소에서는 억지로 누우려 할 필요가 없다.누워 보았자 서.. 2024. 11. 24. 남의 떡에 설 쇤다_남의 덕택으로 거저 이익을 보게 된다 남의 떡에 설 쇤다 설을 쇠려면 당연히 설음식을 마련해야 한다. 설음식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떡국이다. 떡국은 가래떡을 주재료로 한다. 가래떡이 준비되어야 떡국을 끓여 조상님께 올릴 수 있다. 그런데 부득이한 사정으로 가래떡을 준비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남의 집에서 만든 가래떡을 얻어서 설을 쇨 수밖에 없다. 남의 가래떡을 얻어서 설을 쇠듯, 남의 덕택으로 거저 이익을 보게 되는 것을 빗대어“남의 떡에 설 쇤다.”라고 표현한다. 이는 “남의 불에 게 잡는다.”,“남 켠 횃불 에 조개 잡듯”,“남이 켠 불에 게 잡기”,“남의 바지 입고새(풀) 벤다.”,“남의 팔매에 밤 줍는다.”,“지나는 불에 밥 익히기” 등의 속담과 의미가 같다. 1. 설날 설은 한 해의 시작인 음력 .. 2024. 11. 23.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13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