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기 유적지2 : 신 봉 남
신 : 신석기 유적지
봉 : 봉산 지탑리
남 : 평양 남경
1. 신석기 유적지 : 농경시작 + 토기 사용
2. 봉산 지탑리 : 조 피 수수
북한 황해북도 봉산군에 있는 석기시대 이후 팽이형토기·도끼·그물추 등이 출토된 집터. 지탑리의 신석기문화는 신석기시대 전기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북으로는 궁산 조개더미, 남으로는 한강변의 암사동·미사리문화와 한 문화영역을 이루고 있다. 특히, 한강변의 신석기문화는 이 문화의 전파·이주에 의해 성립된 것으로 생각된다. 제2호 움집터에서 출토된 돌보습·돌낫과 탄화곡물은 그 당시 주민의 경제생활이 수렵·어로 외에 이미 원시적인 농경에도 바탕을 두고 있었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유물이 되고 있다.
팽이형토기문화는 출토된 유물상에서 볼 때 팽이형토기로서는 이른 시기에 형성된 것이 아닌 것으로, 신석기문화가 소멸된 뒤 약간의 공백기를 거친 뒤에 다시 청동기시대 팽이형토기인이 옮겨와 살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3. 평양 남경
평양시 삼석구역 호남리 남경부락 대동강 북안 충적대지에 위치하고 있는 신석기시대~철기시대의 복합 유적이다. 대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하는 서북한 지역의 신석기시대~청동기시대 물질문화를 연구하는 데 주요한 표지를 이루고 있는 유적이다.
남경유적은 시대와 시기가 다른 유구 간의 중복 관계가 여러 단위 확인되어 평양을 중심으로 하는 서북한 지역의 선사문화, 특히 청동기시대부터 철기시대까지의 유물 양상의 변화는 물론 연대를 편년하는 데 중요한 표지 유적이다. 예를 들어, 신석기시대 32호 주거지 위에 청동기시대 주거지 10호와 33호가 중복되어 있고, 신석기시대 31호 주거지 남쪽 퇴적층에 청동기시대의 2호 석관묘가 조성되어 있다. 그리고 청동기시대 9호 주거지 위에 청동기시대 8호 주거지가 중복되어 있으며 청동기시대 30호 주거지가 청동기시대의 4호와 10호 주거지에 의해 각각 중복되어 있다. 또한 청동기시대 4호 주거지 내부 퇴적층 내에 철기시대의 옹관이 조성되어 있으며 신석기시대 12호 화재 주거지 내부에 벽체와 지붕 시설을 이루고 있던 탄화목이 온전히 남아 있어 당시 주거지의 구조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이밖에 신석기시대 17호 화재 주거지의 벽체에 탄화 기둥과 벽체가 상당수 남아 있어 벽체의 목가구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 점을 예로 들 수 있다. 남경유적 청동기시대 2기층의 3호, 10호, 11호, 16호 주거지에서는 북한학계에서 남양형단지라고도 부르는 변형 미송리형호 또한 출토되었는데, 주거지의 공반 유물과 중복 관계 등과 함께 요동~서북한 지역 미송리형호의 전개 과정 및 편년과 관련하여 중요한 표지 유물로 인식되고 있기도 하다. 이외 36호 주거지 등에서 다량의 탄화미, 조, 수수, 콩, 기장 등의 식물 유체가 출토되어 청동기시대 농경과 관련하여 중요한 자료로 인식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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