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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두문자

대장암 예방을 위한 건강 식습관

by noksan2023 2023.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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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이 관건

 

대장은 위와 소장 다음으로 음식물이 소화되어 내려가는 소화 기관의 마지막 부위이다. 대장은 소화된 이후 수분과 전해질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를 통해 배변 횟수, 대변의 성질과 상태를 조절하는 대표적인 소화기관이다. 대장은 맹장, 결장, 직장으로 분류되고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암의 명칭도 각각 다르다. 이렇듯 대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뤄진 악성 종양을 통칭해 대장암이라 부른다. 대장암은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실제로 더 영향을 미치는 것은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대개 환경적인 요인이 문제다. 

 

 

대장암
대장암

 

대장암 "왜" 발생할까?

 

1. 환경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은 식습관과 가장 관련이 있으며 대표적인 발생 원인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동물성 지방 섭취, 높은 열량의 섭취, 섬유소 섭취 부족, 운동 부족, 비만, 흡연, 과도한 음주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가 가장 문제다. 육류를 많이 섭취하면 육류에 포함된 동물성 지방 또는 포화 지방 때문에 대장암 발생 위험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육류 중에서도 붉은색 육류가 대장암 발생률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지속적인 흡연과 음주 또한 대장암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는다. 실제로 흡연과 음주를 할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30~50% 정도 더 증가한다.

 

2. 유전적인 요인

 

대장암 발생 원인으로 유전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는 수치이다. 직계 가족에서 대장암이 발생했던 사람에서 대장암 발생 위험은 2~5배 정도 높다. 따라서 젊은 나이에 발병한 가족이 있거나 60세 이전에 선종(adenoma)을 진단받은 가족이 있을 경우 대장암 위험은 더욱 증가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꾸준한 검사 필요

 

초기 대장암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게 일반적이다. 항문 인근에서 발생하는 직장암의 경우 초기 증상으로 선홍색 피가 대변에 묻어 나오는 혈별을 볼 수 있어 치핵 혹은 치질과 혼동될 수 있다. 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설사, 변비, 잦은 배변 또는 물변 등 배변 습관의 변화가 나타나고, 더 진행되면 직장이 막혀서 복통, 뱃속에서 물 흐르는 소리 등을 느끼게 된다. 우측 결장암의 경우 다른 증상 없이 원인 불명의 빈혈과 소화 불량이 나타날 수 있다. 암이 심하게 진행된 경우라면 배에서 평소 만져지지 않았던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다. 대장암 확진은 대장 내시경 검서를 통한 조직 검사로 발견해야 가능하다. 대부분 대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만큼 50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대장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유전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만큼 가족 중 대장암이나 대장 선종을 가진 환자가 있다면 꾸준한 검사와 관리를 병행해야만 한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대장암을 막는 최선의 방법

 

대장암 예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은 환경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신선한 채소나 과일은 섬유질이 풍부한데 섬유질은 음식물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여 줘 발암 물질과 장점막과의 접촉 시간을 단축시킨다. 항산화제가 풍부한 과일 섭취도 좋다. 또 기름기가 많은 소고기, 돼지고기 등 붉은색 고기의 과다 섭취 대신 닭고기, 생선, 두부 등을 적당량 섭취해 주는 것이 좋겠다. 칼슘은 대장 점막의 증식을 억제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춰 준다. 규칙적인 운동은 비만을 줄이고 장의 연동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거기에 금연과 금주는 물론이고 식사 습관과 규칙적 운동 같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대장암 예방에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다. 대장암뿐만 아니라 건강하게 생활하는 습관이 장수의 비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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