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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누군가는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

by noksan2023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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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문재인 전 대통령,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책임져야”

 

 

추미애 북 콘서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총장으로 임명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추 전 장관은 2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를 치켜세우며 “문재인 대통령을 잘못 보필한 두 비서실장(임종석·노영민)을 추천할 것이 아니라 곽상언 변호사를 (민주당 총선 후보로) 추천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재 곽 변호사는 서울 종로 출마를 준비 중이다. 추 전 장관은 “노 전 대통령 가족을 ‘명예살인’시켜 대한민국 국민과 영구 격리하려던 이명박 청와대와 국정원, 검찰이 기획 공조한 정치 수사의 하수인이 바로 윤석열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의 사위 곽 변호사는 문재인 정부가 윤석열을 서울 중앙지검장으로 발탁하려 하자 ‘재앙의 씨앗이 될 것이니 임명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면서 “그러나 문 전 대통령은 윤석열을 (서울중앙지검장에 발탁한 데 이어) 검찰총장에도 임명하는 것을 보고 모든 기대를 접었다고 했다”고 적었다.

 

추 전 장관은 “포괄적으로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판단하고 임명한 것이니 그 결과도 (문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고 본다. 결과를 책임지는 것이 대통령의 자세”라고 발언한 곽 변호사의 언론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문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에두르거나 주저함 없이 솔직하고 씩씩한 기상이 노 대통령을 닮았다. 논점 파악도 탁월하다”며 곽 변호사를 재차 치켜 세웠다. 그는 “이 정도면 임종석 예비후보의 공개 질의인 ‘윤석열 성장 과정에서 누가 장관이었나’라는 우문에 대한 답변이 나온 것 같다”고 마무리했다. 추 전 장관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윤석열 정부 탄생 책임론’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앞서 추 전 장관이 임 전 실장에게 윤석열 정부 탄생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총선 불출마를 요구하자, 임 전 실장은 ‘윤 검찰총장 시절 추 전 장관이 법무부 장관이었다’며 맞받아쳤다.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정부 탄생에 단초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는 추 전 장관이 오는 4월 총선에서 자신의 옛 지역구인 서울 광진을에서 출마하고 당선돼 ‘명예 회복’을 노리는 것으로 본다. 최근 그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면서 친문(친문재인)계를 저격하는 것도 ‘윤석열 정부 탄생은 내 잘못이 아니다’라는 신호를 발신하는 동시에 ‘친명’ 이미지를 부각시켜 공천에서 유리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렇게 되면 광진을 현역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바탕 ‘집안싸움’을 벌어야 한다.

 

 

추미애, 곽상언 발언 인용 “文, 당시 윤석열 총장 임명 책임져야”

 

 

진교훈 캠프 개소식 연설장면의 추장군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윤석열 정부 책임론'을 놓고 공방을 벌였던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임명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에둘러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28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를 치켜세우며 "문재인 대통령은 잘못 보필한 두 비서실장을 추천할 것이 아니라 곽상언 변호사를 추천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임명할 당시 임 전 실장과 달리 곽 변호사가 이에 반대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이십 년 이상 검찰의 표적으로 수난을 겪어 온 노 전 대통령의 사위 곽 변호사가 문 정부가 윤석열을 서울 중앙지검장으로 발탁하기 전 '재앙의 씨앗이 될 것이니 임명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고 한다"며 "그러나 그후 문 전 대통령이 윤석열을 다시 검찰총장으로 전격 임명하는 것을 보고 모든 기대를 접었다고 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정치수사를 하고 눈에 띄고 그로 인해 특검으로 뽑혀 사회적 주목을 끄는 사건을 수사해 대중의 인기를 얻고 대통령이 된 책임을 누가 져야 하냐"고 따졌다.

 

추 전 장관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포괄적으로는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판단하고 임명한 것이니 그 결과도 책임져야 한다고 본다. 결과를 책임지는 것이 대통령의 자세라고 본다"고 한 곽 변호사의 한 언론 인터뷰 발언을 인용해 문 전 대통령을 에둘러 비판했다. 이어 "에두르거나 주저함 없이 솔직하고 씩씩한 기상이 노 전 대통령을 닮았다. 논점 파악도 탁월하다"며 곽 변호사를 치켜 세웠다.

 

나아가 "이 정도면 임종석 예비후보의 공개 질의 '윤의 성장과정에 누가 장관이었나?'라는 우문에 대한 답변이 나온 것 같다"며 문 전 대통령을 향해 임 전 실장이 아닌 곽 변호사를 추천하라고 조언했다. 앞서 추 전 장관이 임 전 실장에게 윤석열 정부 집권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총선 불출마를 요구하자, 임 전 실장은 윤 검찰총장 시절 추 전 장관이 법무부장관이었던 점을 상기시키며 맞받아 친 바 있다.

 

 

임종석, 추미애 불출마 요구에 "윤 성장 과정에 누가 장관이었나"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이 7일 서울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강의실에서 열린 최종건 교수의 '동북아국제안보' 과목 종강 기념특강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용기와 인내의 여정'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25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과 노영민 전 비서실장의 총선 불출마를 요구한 데 대해 "지금 민심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라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누가 장관이었냐며 추 전 장관을 직격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후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이제부터 가장 중요한 건 누가 분열하지 않고 통합하고 외연을 확장하느냐가 관건이기에 서로 절제하고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추 전 장관은 지난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석고대죄해야 할 문재인 정부의 두 비서실장이 총선에 나온다"며 두 전직 비서실장을 겨냥했다. 임 전 실장은 서울 중구·성동구갑에서, 노 전 실장은 충북 청주상당에서 출마를 준비 중이다.

 

이에 대해 임 전 실장은 "대응을 하면 못난 집안 싸움으로 비춰질 수 있어서 직접 언급하는 건 삼가할 생각"이라면서도 "2019년 1월 비서실장을 퇴임한 뒤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민주당은 이듬해 4월 총선에서 문재인 정부 집권 하에 유례없는 압승을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성정당 의석까지 합하면 모두 183석으로 대선 승리를 위한 결정적인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그 이후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정치에 뛰어들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누가 장관으로 계셨고, 어떤 사건들이 벌어졌는지 시시콜콜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 등 친명계 원외 조직이 친문계 인사들의 불출마를 주장한 데 대해서도 반박했다. 임 전 실장은 "분명한 건 그 분들이 내는 목소리가 이재명 대표의 목소리와 다르고, 임혁백 공관위원장의 발표와 다르다는 것"이라며 "이런 행동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도움이 되는지 생각하라"고 지적했다. 그는 "어느 당이 좀 더 멋있게 경쟁하느냐는 유권자인 국민들에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민주당과 함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하면 서로 예의를 갖추고 따뜻하게 대하는 것이 국민들이 보기에 좋고,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길"이라고 말했다.

 

같은날 비명계 재선인 송갑석 의원도 추 전 장관의 주장이 "당의 통합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직격했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그렇게 말하면 사람에 따라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책임이라는 거냐', '문 전 대통령한테 하고 싶은 말을 돌려서 하는 거냐’라고 오해할 수도 있다"며 "본인도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하지 않았는가"고 비판했다. 그는 "어떤 감정적 바탕 위에서 그런 주장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이재명 대표가 당무에 복귀하면서 통합 또는 단일대오를 강조하지 않았냐"며 "그런 것하고도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말했다.

 

 

추미애 "임종석·노영민, 尹에 힘 실어줬으니 석고대죄해야"

 

 

추미애 "임종석·노영민, 尹에 힘 실어줬으니 석고대죄해야"

 

 

 

추미애(사진) 전 법무부 장관은 23일 "책임을 지고 석고대죄해야 할 문재인 정부의 두 비서실장이 총선을 나온다고 한다"며 "윤·한(윤석열·한동훈) 커플이 저지른 난동질을 제동 걸지 못한 참담한 결과에 대해 책임감과 정치적 양심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용남 (전) 의원은 윤(석열 검사)에게 힘을 실어준 ‘그 대목에서 문재인 정부의 무능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끝도 없이 힘을 주고 방치한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또 "정치에 염치를 빼면 뭐가 남는 것인가"라고도 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노영민 전 의원의 총선 출마를 반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추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이 윤 대통령의 승리로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위원장)이 먼저 계획을 세워 윤 씨 일가에게 전략적 공격을 한 것이 아니라 겁도 없이 섣불리 역린을 건드리고 보니 출구전략으로 노태우식 6.29로 간 듯하다’라는 분석이 맞을 것 같다"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김용남 전 의원이 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성공 방정식을 답습하고 있지만,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는 발언도 인용했다. 김 의원은 윤 대통령은 검찰 특수부 라인을 자기 사람을 깔아 놓아 사전 정지작업을 했기에 가능했지만, 한 위원장은 아무런 사전 준비 작업이 없었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윤한 충돌’은 조중동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한의 자해로 끝날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촛불 혁명으로 건강한 민주주의를 회복했던 시민정신의 위대함을 보였던 나라에서 이 무슨 후진적 정치 수준인가"라며 "‘검찰 전체주의’ 정부의 실력자는 따로 있고 ‘뇌물백 사과 요구’가 그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것으로 신년 정가가 더들썩하다는 것이야말로 국민으로서 창피할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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