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포토 제닉

윤석열 지지율 어디까지 내려갈까

by noksan2023 2024. 9. 17.
반응형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27%, 취임 후 최저[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인 15일 서울 강서소방서를 방문, 지난 6월 발생한 목동 복합 건물 화재 진압현장에서 폭발로 인해 화상을 입은 김문식 소방경을 격려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국정수행 긍정 평가)이 27.0%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회사 리얼미터가 지난 9~13일(9월 2주차)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에 대한 긍정 평가(매우 잘함, 잘하는 편)가 27.0%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윤 정부 출범 이후 2년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부정 평가(잘 못하는 편, 매우 잘 못함)는 68.7%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잘 모름’ 답변은 4.2%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7%), 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8만 902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2503명이 응답, 응답률은 2.8%였다.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9%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2.6%포인트 올랐다. 이에 따라 리얼미터 조사 기준 긍정 평가는 역대 최저치, 부정 평가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기준으로 보면 윤 대통령 지지율의 종전 최저치는 2022년 8월 1주차에 29.3%였는데 이번에 더 낮게 집계된 것이다. 부정 평가 역시 2022년 8월 1주차 67.8%를 경신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에서 전주 대비 5.1%포인트 하락해 최대 낙폭을 보였다. 이어 인천·경기가 4.5%포인트 하락했고 광주·전라는 4.0%포인트, 대전·세종·충청은 1.3%포인트 떨어졌다. 연령대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70대에선 5.7%포인트 하락했고 보수층에서도 6.7% 포인트 하락했다. 최홍태 리얼미터 선임연구원은 “보수층 등 지지층 결집 약화로 과반 지지선이 무너지면서 국정 동력에 적신호가 켜진 양상”이라며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등을 놓고 야권에서 강공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석 전 여야의정협의체 조기 구성 불발 등 난항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추석 장바구니 체감 물가 또한 민생 여론 악재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추석 전날 또 尹 지지율 '최저치'‥갤럽 이어 리얼미터마저

 

 

윤석열 지지율 최저치

 

 

 

추석을 하루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천 503명을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2.9%p 떨어진 27%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같은 기관 조사에서 기존 주간 최저치였던 2022년 8월 1주 차 29.3%보다도 낮은 역대 최저치입니다. 또한 국정수행 부정 평가도 일주일 전보다 2.6%p 오르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인 68.7%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대구·경북과 70대 이상 연령대에서도 부정 평가가 더 높게 나타나며 전지역, 전연령대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일주일 만에 5.1%p가 떨어졌고, 인천과 경기에서도 4.5%p 하락했습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에서 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5.7%p 급락했고, 60대에서도 4.7%p 떨어지는 등 높은 연령대에서 지지율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리얼미터 측은 "이념 보수층과 지지층 결집 약화로 지지선이 무너졌다"며 "김건희 여사 의혹과 '채 상병 특검법' 등을 놓고 야권의 강공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 진작 낙관론과 다른 추석 장바구니 체감 물가가 여론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같은 기관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조사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9.6%, 국민의힘이 33%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조국혁신당은 10.7%, 개혁신당 4.2%, 진보당 0.9% 등 순이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도 윤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후 최저치인 20%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27%로 지지율 또 떨어진 윤석열 대통령: 추석 연휴도 지지율 하락에 기여했고 이유 들으니 고개 끄덕여진다

 

 

윤석열 대통령

 

 

 

추석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16일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1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7.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2.9%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기존 주간 최저치였던 2022년 8월 1주차(29.3%)보다 낮았다. 

 

조사를 수행한 리얼미터 쪽은 “이념 보수층, 지지층 결집 약화로 지지선이 무너졌다”며 “김건희 여사 의혹과 ‘채상병 특검법’ 등을 놓고 야권의 강공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 진작 낙관론과 궤를 달리한 추석 장바구니 체감 물가가 여론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 역시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들은 일주일 전보다 2.6%p 오른 68.7%로 나타났다. 기존 최고치는 2022년 8월 1주차때 67.8%였다. 권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5.1%p↓), 인천·경기(4.5%p↓), 광주·전라(4.0%p↓), 대전·세종·충청(1.3%p↓)에서 하락했다.

 

 

 

추석 인사하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

 

 

지지율 하락을 세밀히 들여다보면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5.7%p↓), 60대(4.7%p↓), 30대(3.9%p↓), 20대(3.1%p↓), 40대(1.1%p↓)에서 지지율이 내려갔다. 직업별로 보면 농림어업(9.8%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6.8%p↓), 자영업(1.0%p↓) 등은 하락했지만, 학생(5.7%p↑)은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12∼13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 대상)에서는 국민의힘이 33.0%, 더불어민주당이 39.6%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국민의힘은 1.6%p, 민주당은 0.5%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2.9%p 오른 10.7%, 개혁신당은 0.1%p 오른 4.2%, 진보당은 1.3%p 내린 0.9%였다. 무당층은 9.8%로 조사됐다.

 

이번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지지도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근황... 현재 이 정도로 심각한 수준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0%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27.0%로 집계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조사보다 2.9%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2022년 8월 1주 차에 기록한 최저치(29.3%)를 깬 것이다. 리얼미터는 지지율 하락 원인에 대해 보수층과 기존 지지층의 결집이 약화했다면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과 '채상병 특검법'을 둘러싼 야권의 강한 공세, 추석을 앞둔 장바구니 물가 상승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68.7%로 일주일 전보다 2.6%포인트 상승했다. 2022년 8월 1주 차 기록(67.8%)을 넘어선 집권 후 최고치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5.1%포인트, 인천·경기에서 4.5%포인트, 광주·전라에서 4.0%포인트, 대전·세종·충청에서 1.3%포인트씩 각각 떨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70대 이상에서 5.7%포인트, 60대에서 4.7%포인트, 30대에서 3.9%포인트, 20대에서 3.1%포인트, 40대에서 1.1%포인트 하락했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 종사자에서 9.8%포인트,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에서 6.8%포인트, 자영업자에서 1.0%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학생층에선 5.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12, 13일 실시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는 국민의힘이 33.0%, 더불어민주당이 39.6%를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국민의힘은 1.6%포인트, 민주당은 0.5%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조국혁신당은 10.7%로 2.9%포인트 상승했으며, 개혁신당은 4.2%로 0.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진보당은 0.9%로 1.3%포인트 하락했다. 무당층 비율은 9.8%였다. 

 

대통령 지지도 조사는 무선 97%, 유선 3% 방식의 자동응답 전화 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8%. 정당 지지도 조사는 같은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6%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석열 국정 지지도 26%…국민의힘 33%, 민주당 30%[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본청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제22대국회 개원식 겸 정기회 개회식 사전환담에서 박수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26%라는 여론조사가 13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MBC 의뢰로 지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긍정적 평가가 26%, 부정적 평가가 68%, 모름/무응답 7%로 집계됐다. 남은 임기 국정운영 기대감은 긍정적 전망이 31%, 부정적 전망이 64%, 모름/무응답이 5% 등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로 누가 가장 낫느냐'는 질문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8%를 각각 얻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6%,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각각 5%,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3%, 김동연 경기지사 2%,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각각 1% 순이었다. 기타 후보는 2%, '없다'는 17%, '모름/무응답'은 4%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민주당 30%, 조국혁신당 11%, 개혁신당 4%, 진보당 1% 순이었다. 이어 '그외 정당' 2%, '없다' 19%, '모름/무응답' 1%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1.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지지율 20%의 尹…‘번개 만찬’ 등 내부 결집 강화 행보

 

 

2024년 8월29일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국정브리핑에서 연금·의료·교육·노동의 기존 4대 개혁에 저출생 대응을 더한 ‘4+1 개혁’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20%를 기록하면서 윤 대통령이 내부 결집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응급실 대란 우려가 커지면서 지지층마저 이탈하자 나온 고육지책으로 해석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5일 통화에서 “(20%대 초반의) 저조한 국정 지지율로 고민 중”이라며 “정책 홍보 방안 등 내부에서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응답률 10.4%·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율은 20%로 집계됐다. 지난 4월 총선 이후 20%대에 머물고 있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7월 29%까지 회복했지만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지면서 최저치로 하락했다.

대통령실은 의대 정원 증원이 의료계의 강경한 반대에도 필수 의료를 정상화하고 지역 의료를 살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보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늘어날 의료 서비스 수요에 대비한 응급의료체계 점검을 비롯해 체불 임금 문제와 물가 안정 등 민생과 관련한 대책도 다방면으로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이 지지율 상승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게 대통령실의 판단이다.

윤 대통령은 내부 결집을 강화하는 행보에 나섰다. 내부 결속을 강화해 지지율 하락 국면을 헤쳐나가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요청에 따라 사전에 계획된 일정이 아닌 속칭 ‘번개’로 의원들을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은 국회의원 등 정치인,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자주 만나며 민심 청취 등 많은 이야기를 한다”며 “일대일로도 하고, 여러 명과도 하고, 차도 마시는 등 자주 소통한다”고 전했다.

 

대통령실도 위기 극복을 위해 ‘원팀’을 강조하는 분위기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전 직원 조회를 열고 결집의 메시지를 내놓았다. 정 실장은 “비정상적인 국회 상황에서 대통령 보좌를 잘해야 한다. 정책 성과로 국민의 신뢰를 받도록 ‘백병전’을 마다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 24%로 역대 최저수준 유지···전국민 25만원 찬성 43%·반대 51%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연 9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생방송으로 기자회견을 지켜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긍정 평가)가 20%대 초반에 머물며 취임 후 역대 최저 수준을 이어갔다. 총선 이후 6주간 이뤄진 4차례 조사에서 23~24%를 기록하며 20%대 초반에 머물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24%가 긍정 평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7%였고, 그 외에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4월3주 조사에서 최임 후 최저인 23%를 기록한 이후 24%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부정평가는 전주와 동일한 67%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60%) 사이에서만 두드러졌다.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92%), 40·50대(80% 내외) 등에서 높았다. 70대 이상·성향 보수층에서는 긍·부정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고 갤럽은 밝혔다. 갤럽은 “이외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는 부정론이 우세하다. 성향 중도층이나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의 평가는 여당보다 야당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1%), 의대 정원 확대(11%), 전반적으로 잘한다(6%), 열심히 한다, 최선을 다한다(4%), 경제 민생(4%) 등이 거론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4%), ‘소통 미흡’(10%), ‘독단적/일방적’(8%), ‘거부권 행사’(7%), ‘외교’(5%), ‘김건희 여사 문제’(5%), ‘의대 정원 확대’(4%) 등이 꼽혔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 떨어진 29%, 더불어민주당이 1%포인트 오른 31%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은 직전 조사와 동일한 11%, 개혁신당은 1%포인트 하락한 4%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약인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한 조사에서는 ‘지급해야 한다’가 43%, ‘지급해선 안 된다’가 51%로 나타났다. 6%는 의견을 유보했다. 진보층은 지급 찬성(65%), 보수층은 반대(70%)로 이념 성향에 따라 찬반이 뚜렷하게 갈렸다. 갤럽은 “중도층 무당층은 반대(53%, 50%) 쪽으로 기울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에 대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1.9%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역대 최저치 기록... 정말 심각한 윤 대통령 지지율 상황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시가행진'에서 국군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27.8%로 집계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는 뉴시스 의뢰로 지난달 28, 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와 ‘다소 잘하고 있다’는 응답을 포함한 긍정 평가가 27.8%로 나타났다고 2일 발표했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와 ‘잘못하고 있다’를 포함한 부정 평가는 70.5%였다. 1.8%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번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였던 7월 14~15일 조사 때보다 7.2%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5월 2주차 조사에서 총선 직후 32%를 기록하며 당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그보다 더 낮은 수치를 보였다. 부정 평가 역시 기존 최고치였던 65%를 넘어서 70%대로 진입했다.

 

에이스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채상병 사건, 의료 대란,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 공천 개입 의혹 등 여러 이슈들이 겹치며 국정수행 평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의 지지율이 35.2%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대구·경북(TK 32.3%), 대전·충청·세종·강원(32.0%), 서울(26.6%), 인천·경기(24.8%), 광주·전라·제주(18.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직전 조사 대비 지지율이 11.6%포인트 하락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에서 45.7%의 지지율로 가장 높았고, 30대에서는 18.1%로 가장 낮았다. 직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50대의 지지율이 11.1%포인트 하락해 21.4%를 기록하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 뒤로 30대(-9.5%포인트), 70대 이상(-6.9%포인트), 40대(-5.6%포인트), 60대(-5.4%포인트), 20대(-4.4%포인트) 순으로 지지율이 감소했다. 정치 성향에 따른 지지율은 보수층에서 52.8%로 나타났으며, 중도층에서는 21.1%, 진보층에서는 9.8%가 윤 대통령을 지지했다. 정치 성향을 밝히지 않은 응답자는 23.4%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65.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직전 조사 대비 4.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부정 평가는 95.8%,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부정 평가는 94.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RDD) 100%와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