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의 포토 제닉243 공무원과 소나무 공무원과 소나무 저마다의 공공성,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우리는 요즘 많은 사회적 쟁점에 대해 이야기할 때 공공성公共性을 자주 거론하곤 한다. 하지만 정작 공공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물으면 누구든 쉽게 답하지 못할 것이다. 정치적 입장이 다른 사람들도 모두 공공성에 대해 강조한다. 하지만 정작 공공성을 어떻게 실현할지를 두고 이야기하면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하거나 대립된 의견을 내세우기 일쑤다. 마치 모든 사람이 행복을 추구한다고 하지만 저마다 다른 행복을 꿈꾸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 공공성이란 행복처럼 사람마다 다르게 정의내릴 수밖에 없는 것일까? 공공성公共性을 한번 다음과 같이 이해해 보면 어떨지 제안해보고자 한다. 공公이 공共한 것이 공공公共이다 언뜻 보기에 이것은 공공公共에 대한 동어반.. 2025. 1. 26. 사자(獅子)_삶의 지평을 바라보다 사자(獅子)_삶의 지평을 바라보다 짐승의 이름에 스승 사(師) 자가 붙은 것은 사자(獅子)밖에 없을 것이다. 사(獅)는 짐승을 뜻하는 개사슴 록 변에 스승 사(師) 자를 붙여놓은 글자이다. 그리고 자(子)는 공자(孔子), 맹자(孟子)라고 할 때의 그 자(子)와 같은 것으로 역시 스승에게 붙이는 존칭이다. 봉황이니 하는 상상적 동물이 아니고서는 이렇게 후한 대접을 받고 있는 짐승은 찾아보기 힘들다. 사자를 스승처럼 받들고 있는 것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할 사람도 없지 않을 것 같다. 스승은 오로지 덕과 지혜로 다스리는 것인데 사자의 그 지배력은 폭력적인 힘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말이다. 그리고 비록 스승이 매를 드는 일은 있으나 그것은 사자의 발톱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 2025. 1. 26. 삭이고 푸는 문화 삭이고 푸는 문화 사람들 마음속에 화가 한가득이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사건 사고에 잠시도 편한 날이 없다 보니 마음에 여유가 없다. 그때그때 풀지 못한 화가 쌓여 사소한 일에도 느닷없이 성을 내거나 억지로 참다 마음의 병을 얻기도 한다.“화를 삭히기 위해 혼술을 하다 건강이 나빠졌다”“억울하고 분한 감정을 속으로 삭히다 화병이 났다” 는 등의 사연을 종종 접한다. 한데 여기서 ‘삭히다’는 바르지 못한 표현이다. “화를 삭이기 위해”“속으로 삭이다” 로 바꿔야 한다.이런 혼란이 생기는 것은 ‘삭히다’와 ‘삭이다’ 모두 ‘삭다’의 사동사이기 때문이다. ‘삭히다’는 김치나 젓갈 따위의 음식물을 발효시켜 맛이 들게 하다란 뜻의 사동사다. ‘밥을 삭혀 끓인 감주’, ‘김치를 삭히다’, ‘가자미를 삭혀.. 2025. 1. 26. 눈 폭탄 덮친다_24.12.27. 내일(27일), 모레(28일) '눈 폭탄' 예고 또 기상청은 영하권의 낮은 기온이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눈에 습기가 많지 않을 전망이나, 해안가에 가까운 지역은 기온이 높아 습한 형태의 강설이 예상된다며 “약한 구조물 붕괴나 나무 쓰러짐 등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가시거리가 짧고 빙판·눈길에 의한 미끄럼에 주의하고, 항공 운항에 차질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동기간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일부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29일 일요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며 연말과 연초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 다만 해안가와 산지에서는 강한 바람으로 체감 온도가 낮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와 강풍특보.. 2024. 12. 27. 이전 1 2 3 4 5 6 7 ··· 6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