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508

가차없다_임시로 빌려다 쓰는 것도 안 될 정도로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다 가차없다    본   뜻 가차(假借)는 한문 글자구성의 여섯 가지 방법 중의 하나로서, 어떤 말을 나타내는 적당한 글자가 없을 때 뜻은 다르지만 음이 같은 글자를 빌려서 쓰는 방법이다. 독일(獨逸), 불란서(佛蘭西) 등이 그 좋은 예로 주로 외국어를 힌차로 표기할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런 경우, 빌려다 쓴 한자는 단지 외국어를 비슷하게 소리내기  위한 것일 뿐 한자 자체가 가지고 있는 뜻은 없다. 그러므로 '가차없다'는 임시로 빌려다 쓰는 것도 안될 정도로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 상황을 가리키는 말이다. 바뀐 뜻 일의 주도권을 가진 쪽에서 조금도 사정을 봐주지 않는 것, 또는 용서 없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보 기 글 - 자신의 태도에 가차없는 판단을 내려봐라- 이번에 실수하면 가차없다는데 잘해 봅시.. 2024. 12. 12.
가루지기_음욕이 강한 여자를 가리키는 말 가루지기     가루지기 타령 대한민국의 판소리. 판소리 제목에는 "~가(歌)" 또는 "타령"이 붙고 판소리를 소설화한 작품의 제목에는 "~전(傳)"이 붙는다. 즉, 〈가루지기 타령〉이나 〈변강쇠 타령〉, 〈횡부가> 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원래는 이 맞다고 한다. 다만 고우영이 이 판소리를 만화로 개작하며 제목을 〈가루지기 전〉이라 지은 바는 있다.전래 설화를 바탕으로 조선 후기에 신재효가 정립한 판소리 여섯 마당 중 하나. 횡부가, 변강쇠타령, 가루지기타령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평안도에서 태어난 옹녀와 경상도에서 태어난 변강쇠가 각각 남과 북에서 고향을 떠나 중간에서 만나 서로를 운명이라 알아보고 탐하는 질펀한 성적 묘사로 유명하지만 사회, 재난, 죽음과 삶의 욕망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옹녀.. 2024. 12. 11.
가라오케_가라 + 오케스트라 가라오케      가라오케(カラオケ, 원래는 空からオケ)는 "비어있는(空, から 가라) 오케스트라(Orchestra, オーケストラ 오케스토라)"라는 뜻의 일본식 조어로 엔터테인먼트의 한 형식이다. 사람이 연주를 안하는 대신 기계가 합성하는 반주음에 맞춰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하는 기계나, 그 기계를 설치한 술집 등을 뜻한다. 다만, 대한민국에서는 노래방과 노래연습장으로 불린다. 대한민국에서 단란주점과는 다른 개념으로서 이 가라오케의 의미에 가깝다. 개인 혼자나 친구들끼리 가서 반주기에 노래를 부르고 스코어가 표시되는 것이 가라오케지만, 이 가라오케를 성인들끼리 둘러앉아 한 명이 차례로 노래부르거나 기타치고 술 마시며 서로간의 친목을 다지는 것으로 알려진 성인가요방, 성인노래방, 혹은 성적인 거래를 하며.. 2024. 12. 10.
가관이다_구경거기라 될 정도로 우습고 격에 맞지 않는다 가관이다      사전적 의미의 반어법은 ‘수사법의 하나로, 본래의 뜻을 강조하거나 표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실제 표현하고자 하는뜻과는 반대되는 말을 쓰는 표현법(고려대한국어사전)’입니다. 따라서 ‘본래의 말이 지닌 의미’와 ‘전하고자 하는 의미’가 상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가관’의 사전적 의미는 두 가지로 등재되어 있는데,  첫번째는 ‘경치나 어떤 모습 따위가 좋아서 꽤 볼 만함. (고려대한국어사전)’이며, 두번째는 ’‘-이다’와 함께 쓰여, 꼴이 볼만하다는 뜻으로, 격에 맞지 않거나 아니꼬운 언행이나 상태를 놀림조로 이르는말. (고려대한국어사전)‘입니다. 따라서 ‘가관이다’라는 말은 그 반어적 의미가 이미 ‘가관’이라는 말 속에 들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 ‘가관’이라는 표현이 ‘본래.. 2024. 12. 9.
반응형